수리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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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당 약사
  • 수리동 본당(修理洞 本堂)

    수리동 본당
    소속 수원교구 제2대리구 안양1지구 소속 본당
    소재지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로 119 소재.
    설립 2003년 1월 28일 군포시 산본 본당에서 분리 설립.
    주보성인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관할구역 ( 군포시 수리동 전 지역, 궁내동 일부, 광정동 일부 )
    • 수리동 5단지 : 가야 아파트 | 8단지 : 계룡 아파트, 설악 아파트, 수리 아파트
    • 궁내동 7단지 : 우륵 아파트 | 9단지 : 금강 아파트, 묘향 아파트
    • 광정동 6단지 : 을지 아파트, 세종 아파트
    교세
    • 2023년말 현재 1,877세대 / 10개지역 / 34개구역 / 110개반 / 형제반 10개
    • 총신자수 4,234명 – 관할내 인구 34,726명 대비 12.19%

    본당 약사

    현 수리동 지역의 신앙공동체는 모(母) 본당인 산본 본당이 지역 인구 증가로 신자수가 급증하고 관할구역이 방대해지자, 수원교구 3대 교구장인 최덕기(바오로) 주교가 사목에 어려움이 따를 것을 고려하여 본당 분리를 명하였다.
    이에 산본 본당 2대 주임인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가 수년에 걸쳐 본당 부지를 물색하던 중, 2001년 9월에 현 본당 터인 수리산로 119(수리동 1150-6번지)의 종교부지 3636.4㎡(1100평)가 매물로 나오자 이를 같은 해 11월에 31억3,500만원(당시가 평당 285만원)에 매입했다.

    그리고 다다음 해인 2003년 1월 28일 초대 주임 황선기(마티아) 신부가 부임함으로써 수리동 본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당시 교세는 1,741세대에 10개 지역이었으며, 구역은 29개, 반은 96개 반으로 총신자수 4,637명이었다.
    본당은 설립되었지만 시설이 전무하여 미사를 봉헌할 수 없었기에, 우선 모(母) 본당인 산본 성당에서 평일미사는 소성당에서 주일미사는 대성당에서 시간대를 나누어 봉헌하면서 본당 분리 준비를 해 나갔다.
    2003년 4월 15일 황 신부는 본당의 신속한 성전 신축과 신자들의 활성화를 위해 초대 사목협의회(총회장 : 고창현 미카엘)를 발족하고, 5월 11일에는 아무것도 없는 새 성전부지의 공터에서 첫 미사를 드리며 모든 신자들이 합심하여 주님의 뜻에 부합하는 본당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이어 5월 25일 임시로 지은 가건물 성당에서 첫 주일미사를 봉헌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모(母) 본당인 산본 본당에서 완전 분리하여 현 부지에 자리를 잡았다.

    그 첫걸음으로 2003년 11월 16일 설계안을 공모했고, 20일 9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신축설계에 따른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후 우수작으로 입선된 업체(동원건축)에 재설계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고 건물은 현대적이기보다는 고딕형의 건물이 어울린다는 당시의 여론을 수렴하여 선정업체에서는 새로운 작품을 출품하기로 했다. 이후 2004년 3월 23일에 새로운 설계 작품으로 교구 건축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하여 1차 심의에서 수정 통과했고, 2004년 5월 2일에 설계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설계에 돌입했다.
    이런 과정에서 황 신부는 성전 신축은 한두 사람의 노력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면서 기도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고, 성전 신축에 전 신자들의 동참을 당부하면서 그 일환으로 성경 쓰기를 독려했다.
    자매들은 반별로, 형제들은 구역별로 신․구약을 완필하여 성전이 완공되었을 때 봉헌키로 하고 성경 필사운동을 전개, 2004년 5월 30일 선포식을 가졌다. 전 신자들은 아름다운 성전이 완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경 쓰기를 시작하여 완필한 60여 권을 성전 완공 시에 봉헌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2004년 12월 14일 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건축 설명회를 가진 다음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05년 1월 26일에 시공업체((주) 한건 종합건설)를 확정했다. 그리고 이어서 2월 22일 군포시에 착공계를 제출했고, 25일 군포시로부터 착공 인가를 받아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착공 11개월 만인 2006년 1월 25일에 골조를 완공했다. 이어 마감공사를 끝낸 다음, 같은 해 2006년 12월의 성탄 전야미사는 감격스럽게도 새 성전에서 봉헌할 수 있었다.
    2007년 3월 12일에 군포시로부터 건축사용 승인을 받아 본 수리동 본당 새 성전의 완공이 공식화됐고, 6월 17일에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함께 성대하게 성전 봉헌식을 갖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당시 주임인 황선기 마티아 신부의 헌신적인 노고와 총회장(2대 : 류기원 이냐시오)을 비롯한 전 신자들의 기도와 희생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모든 것을 순조롭게 이루도록 도와주신 결과에 감사드리며 성전 봉헌 미사를 드렸다.

    수리동 공동체는 2007년 8월 28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성전 신축에 노심초사하며 심혈을 기울였던 초대 주임 황선기 마티아 신부가 수원 대리구 서둔동성당으로 이임하고, 안성 안법고등학교 교장인 김봉학 바오로 신부가 2대 주임으로 부임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걸음을 떼었다.
    2대 주임으로 부임한 김봉학 바오로 신부는 지금까지는 아름다운 성전을 지어 하느님께 봉헌하는 데 주력했지만 이제는 내적으로 성숙해져야 될 때라고 말하면서, 영적인 성장과 함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신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 신부는 2008년 11월 23일 제3대 사목평의회를 구성(3대 총회장 : 이용표 시몬)하여 새롭게 출발했으며, 이에 전 신자들이 주임신부의 뜻에 따라 화합하면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수리동 공동체는 2011년 11월 27일부터 제 4대 5대 사목평의회(4, 5대 총회장 : 박종상 안토니오)를 거치면서 계속적으로 신앙의 내실화와 지역 복음화에 힘쓰는 한편, 본당 설립 10주년을 1년여 앞둔 2012년 2월 28일에는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 준비 선포 미사’를 봉헌하며 10년간의 역사와 결실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어버이와 같은 따뜻한 사랑으로 신자들을 돌보았던 2대 주임 김봉학 바오로 신부는 2012년 8월 28일에 용인대리구장 신부로 이임하고, 수원 가톨릭대학 교수인 이영우 레안데르 신부가 3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이 신부는 봉사자들을 비롯하여 전 신자들의 영성 함양과 모든 이가 기쁨 속에서 참여하는 신앙생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力說)하며, 분위기 쇄신에 힘썼다.
    이 신부의 사목 방침 아래 2013년 1월 27일에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 미사 및 기념식’을 가졌다. 아울러 ‘사진으로 보는 10년사’ 동영상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 교우가 참여하는 축하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 한편 새로운 10년을 향해 나아가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수리동 공동체는 제4대 주임으로 최경남 베네딕토 신부를 맞이했다.
    2015년 6월 23일에 부임한 최 신부는 신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사목을 실천하며,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특유의 자상함과 사랑으로 신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최 신부는 2017년도를 ‘교육의 해’로 정하여 신자들의 영성 함양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일환으로 ‘황창연(베네딕토) 신부와 함께 떠나는 성경여행’을 평화방송과 함께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본당에서 실시하여 교회 안팎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고, 그밖에도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전력투구하였다.
    이어 최 신부는 2018년 1월 1일에 제6대 사목평의회(총회장 : 이용인 에드몬드)를 출발시키면서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하던 중, 수원교구의 대리구 제도가 대폭 개편됨에 따라 제2대리구 사무처장으로 2018년 6월 26일에 이임했다.

    같은 날, 수원교구 사무처장을 역임한 김상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가 제5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김 신부는 그동안의 수리동 공동체 역사와 결실들을 차근차근 살피면서 가장 근본(根本)이 되는 성경 중심의 사목에 주력하고, 본당 운영 면에서는 무엇보다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신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모든 단체가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본당 운영을 펼쳐 나갔다. 그러던 중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성당 출입마저 제한될 정도로 어려운 시기가 대두되었고, 이러한 와중에 김 신부는 침체된 본당 신앙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자 부심했다. 그 일환으로 2022년 1월 23일에 제7대 사목평의회(총회장: 김기태 요셉)를 출발시키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분투하던 중 5년 임기가 만료되었으며, 2023년 6월 20일에 수원교구 제1대리구 영통지구 매탄동 본당 주임으로 이임했다.

    이어서 같은 날, 안식년을 지낸 이대희 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제6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이 신부는 전임 신부의 사목 방침을 이어가는 한편, 2028년 본당 설립 25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단계별 리노베이션 과정 수립과 이를 맞이하는 신자들의 신앙 성숙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제 8대 사목평의회(총회장: 차형기 베드로)를 2024년 1월 21일 출발시키고 새롭게 본당 환경을 개선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수리동 본당은 수원교구 제2대리구 안양지구가 2개 지구에서 3개 지구로 2023년 6월 재편성되면서 군포·의왕 지구가 신설되어 지구장 본당으로 지정되었다.

    수리동 공동체는 지구 신앙공동체에 기여해야 하는 본당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굳게 뿌리내리는 성당으로 성장하고자 계속 매진하고 있다.


    주소 :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로 119| TEL : 031) 396-3401|FAX : 031) 396-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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